9월 생유 가격 소폭 하락, 국제 유제품 가격 상승 전망

최근 농업농촌부 시장과 정보화사는 정식으로"농산물 수급 형세 분석 월보 (2024년 9월)"를 발표했는데, 그 중 우유 시장의 관련 상황에 대해 상세한 분석과 예단을 진행하였다.이 월보는 9월 국내 생유 수매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며 유제품 소비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월보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전국 생유 가격의 평균 수매가는 킬로그램당 3.14위안으로 전월 대비 1.9%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16.0% 하락했다.이 하락폭은 현재 생유 시장이 직면한 압력과 도전을 반영한다.농업농촌부 전문가들은 생유 가격 하락의 원인은 주로 두 가지라고 분석한다: 첫째, 국내 생유 생산능력은 완만한 최적화 과정을 겪고 있지만, 이 과정은 아직 시장 가격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둘째, 유제품 소비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시장 수요가 부족하여 생유 공급 과잉을 초래하고 나아가 가격을 억압했다.

국내 시장이 많은 도전에 직면했지만 월보도 앞으로 가능한 변화 추세를 지적했다.계절적 소비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후기 생유 가격 하락폭이 점차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유제품 수요에 대한 소비자들의 계절적 증가와 일부 유제품 업체들이 성수기를 대비해 미리 진행한 재고 준비 덕분이다.그러나 전문가들도 국내 생산능력 최적화와 소비 회복이 모두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생유 가격의 전환점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국제시장에서 전 세계 우유 공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 수요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 변화는 국제 유제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농업농촌부 전문가들은 세계경제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소비자의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진일보 제고되여 국제유제품가격의 상승을 추동할수 있다고 지적했다.국내 유제품 기업에 있어서 이것은 수입 원가의 증가를 의미할 수 있지만, 동시에 수출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세관통계수치로 볼 때 우리 나라 유제품의 수출입상황도 일정한 변화를 보이고있다.8월에 우리 나라 유제품의 수입량은 동기대비 4.1% 하락하였고 수입액은 동기대비 1.4% 하락하였다.반면 1~8월 누적 수치는 유제품 수입량과 수입액이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7% 와 16.8% 감소했다.이와 함께 유제품 수출량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2%, 7.3% 증가하는 증가세를 보였다.이 변화는 우리 나라 유제품시장이 수출입구조를 점차 조정하고 최적화하고있음을 반영한다.

품목별로 보면 생우유, 요구르트, 유청분, 크림, 치즈, 원료분유 및 영유아 조제분유 등 유제품의 수입량이 모두 정도부동하게 하락했다.그중 생우유와 요구르트의 수입량은 동기대비 하락폭이 비교적 커서 각각 15.1% 와 30.6% 에 달했다.이 변화는 국내 유제품 기업의 자체 연구 개발과 생산 강도를 높이고 국산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